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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여파...전북지역 대출 증가세는 줄고 예금은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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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여파...전북지역 대출 증가세는 줄고 예금은 늘고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2.11.21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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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전북본부, 9월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발표

기준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가중되면서 전북지역 금융기관의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증가세는 줄어들고, 예금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1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2년 9월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자료에 따르면 9월 중 금융기관 여신 잔액은 69조2269억원으로 전월보다 786억원 증가했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86억원→-1789억원)은 감소폭이 확대됐으나 비은행예금취급기관(+2539억원→+2575억원)은 증가세가 지속됐다.

차입주체별로는 가계대출(-301억원→-922억원)의 감소폭이 확대되고, 기업대출(2491억원→+1453억원)과 공공·기타대출(+263억원→+255억원)은 증가폭이 축소됐다.

9월 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증가세가 지속(8월 +3296억원→9월 +3742억원)됐다.

예금은행 수신은 증가폭이 확대(8월 +885억원→9월 +1451억원)됐고, 예금(+548억원→+1167억원)은 요구불예금의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정기예금 증가세 확대 등에 힘입어 저축성예금이 증가로 전환되면서 증가폭이 확대됐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수신도 증가세가 지속(8월 +2411억원→9월 +2291억원)됐다.
   
상호금융(+279억원→-665억원)이 감소로 돌아서고 상호저축은행(-184억원→-99억원)은 감소세가 이어졌으나, 신용협동조합(+582억원→+889억원)과 새마을금고(+1585억원→+1750억원)는 증가세가 지속되고 우체국예금(-319억원→+295억원)은 증가로 전환된 것으로 조사됐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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