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남초 학생·교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등 진행
군산시가 21일 대야남초등학교(교장 조명수)에서 학생과 교직원 대상으로 소소심 훈련을 개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이태원 참사로 응급조치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군산의용소방대 119 수호천사 홍보단의 심폐소생술(CPR) 시범 행사로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심폐소생술의 절차와 방법을 율동과 가사로 만들어 시민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훈련은 심폐소생술의 기능과 중요성, 체험인형을 통한 심폐소생술 시연, 심장충격기 사용법, 화재 등 위기상황 시 비상탈출법,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화재대비 소방훈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키워야 한다”며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 등을 알면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으니 가족과 이웃을 위해 꼭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은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25일에는 35개 유관기관 350여명이 참여하는 화학누출사고 대비 실전훈련이 계획돼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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