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강임준 군산시장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17일 전주지검 군산지청에 따르면 강 시장은 지난 16일 오후 1시 20분께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7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검찰은 강 시장이 실제 김종식 전 전북도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했는지, 이후 측근을 통해 김 전 의원을 회유했는지 등을 조
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시장에 대한 소환 조사까지 진행되면서 조만간 기소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강 시장과 김 전 도의원 등 6명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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