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전문성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토대 마련
전북개발공사(사장 서경석)는 전남 무안에 위치한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 본사에서 감사·청렴업무 교류와 지원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상호 교차감사 및 감사인력 지원 △감사기법·청렴우수시책 등 관련 정보 교류 △감사업무 연찬회 및 워크숍 개최 등 상호교류를 강화하게 된다.
전북개발공사는 협약 당사자인 전남개발공사가 감사원 주관 ‘2021년 자체 감사 활동’ 심사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한 바 있어,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의 감사전문성과 감사품질 향상을 위한 협력토대가 마련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감사·청렴업무 협약은 부동산 관련 전·남북 개발공사 간 서로 다른 시각에서 개선할 사항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서로가 쌓아 온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양 기관의 청렴도 및 감사성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감사원은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자체 감사 기구에 대해 기관 규모·업무 특성 등을 고려해 실지심사와 서면 심사로 운영실태와 감사 활동 등을 평가한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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