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90여 세대에 훈훈한 정 나눠
김제시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조금자)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자원봉사자 2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애(愛)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김장담그기행사는 정성과 사랑을 듬뿍 담아 직접 담은 500포기의 김장김치를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90여 세대에게 자원봉사자들이 가가호호 방문 전달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여성자원활동센터는 20년째 소외된 이웃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김장 나눔행사를 가져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조희임 여성가족과장은 “추운 날씨에도 매년 김치나눔행사를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여성자원활동센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이와 같은 봉사단체가 많아져 더불어 사는 훈훈한 김제시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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