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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 목요예술무대, 무용단 '전라도 춤의 향연'이 대미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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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 목요예술무대, 무용단 '전라도 춤의 향연'이 대미 장식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11.15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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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이희성) 대표 상설공연인 목요국악예술무대 ‘토닥 토닥’이 무용단의 '전라도 춤, 길을 묻다! 전라도 춤의 향연'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 한다. '전라도 춤의 향연'은 17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명인홀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 무용의 품격과 전라도 춤의 정수를 보여주는 ‘쌍살풀이춤’, ‘흥푸리’, ‘진도북춤’, ‘수건춤’, ‘전라삼현승무’, ‘전주부채춤’, ‘부포와 소고놀이’가 연이어 무대에 올라 ‘일곱 빛, 춤사위’를 선보인다. 박지승 무용단원의 사회로 한국무용의 다양한 흐름과 깊이를 일반 관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이 있는 무대로 진행한다.

섬세한 몸짓과 발디딤, 곡선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전통춤의 멋과 역동적인 가락의 춤사위를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의 처음은 ‘쌍살풀이춤(이매방류)’이 열어준다. 살풀이춤에 내재된 심성은 깊은 한이지만, 단순히 슬픔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환희와 신명의 세계로 승화하는 인간의 감정을 표현한다. 오대원, 천지혜 단원이 무대에 오른다. 

‘흥푸리(배정혜류)’는 여인들이 쉽게 지닐 수 있는 목수건 손수건 머릿수건 등의 생활소품을 소재로 해 여인네의 잔잔한 흥과 신명을  배진숙 단원이 녹여낸다. ‘진도북춤(박병천류)’은 두 개의 북채를 양손에 나누어 들고 북을 치며 추는 춤이다. 다양한 가락과 섬세하면서도 즉흥적인 춤사위가 어우러진다. 사물놀이와 태평소 반주에 맞춰 김지춘 지도위원이 출연한다. 

‘수건춤(신관철류)’은 전통춤의 깊이를 무대예술로 승화하여 섬세하고 단아한  몸짓으로 한과 애환을 표현한다. 우아한 발놀림과 유려한 춤사위로 백인숙 단원이 무대에 오른다. ‘전라삼현승무(문정근류)’는 전북지방에서 연주되는 전라삼현음악을 바탕으로 파계승 내면에 감춰진 연모의 정과 심리적 갈등을 투박하지만 치밀하고 멋스럽게 추는 춤이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 52호’로 지정된 ‘전라삼현승무’를 부드러움과 강한 몸짓으로 이윤경 단원이 풀어낸다.

‘전주부채춤(장인숙류)’은 산조, 남도민요, 구음살풀이 남도굿거리 등 남도에서 발생한 음악을 바탕했다.  그늘지고 깊은 호흡의 춤사위와 당당하고 화려한 부채춤의 춤사위가 함께 공존하는 춤으로 김혜진 단원이 출연한다. 공연의 마지막은 ‘부포와 소고놀이’가 장식한다. 농악판에서 지휘자 역할을 하는 상쇠의 부포와 자유로운 놀음으로 관객에게 흥을 더하는 소고놀이가 만나 역동적인 공연을 펼쳐낸다. 부포놀이 이종민, 소고놀이 신봉주 단원이 사물놀이와 태평소 반주로 함께 한다.

목요국악예술무대 ‘토닥 토닥’은 도민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한 무료공연으로 공연당일 1시간 전부터(저녁 6시 30분) 현장에서 좌석권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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