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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마스터대회 등 국제행사, 홍보와 다른 결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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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마스터대회 등 국제행사, 홍보와 다른 결과 우려
  • 전민일보
  • 승인 2022.11.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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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대회(이하 아태 마스터대회)’가 내년 5월 12일 개회식을 앞두고 있지만 현재까지 참가신청 등록자가 채 800명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정확하게 국내 566명, 해외 226명 등 총 792명에 불과했다. 

당초 세계 70여개국 1만3000여명(동반자 포함)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국제행사라는 홍보와 달리 초라한 실적이다. 아직 6개월의 시간이 남아 있다지만, 당초 올해 6월 개최할 계획에서 코로나19로 1년 연기된 점을 감안할 때, 1만명 이상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아태마스터대회 사업비는 165억원이며, 이중 지방비만 116억원에 달한다. 국제행사지만 지방비 부담이 큰 행사여서 반드시 성공이 전제돼야 할 것이다. 전북도는 생활체육 스포츠대회가 아닌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북 관광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대회기간 숙박, 식음료, 쇼핑 등 관광산업 활성화와 고용, 생산, 부가가치의 효과 등 약 295여억 원의 경제 유발효과를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참가신청자 신청률이 저조하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벌써부터 동네잔치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낳는다. 당초 목표로 한 국내 5800명과 해외 4200명 등 총 1만명 이상 참가자(동반자 2000명 포함) 모집 중 8%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당장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국내 참가자 5800명 신청은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생활체육 활동이 제약됐지만, 국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열성과 규모는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태마스터 대회는 국제 생활체육 올림픽이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내국인 중심의 대회 개최는 그 자체만으로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전북도와 조직위의 그간 활동에 대해 물음표가 던져지고 있다. 

대회 후원사도 2곳에 불과하다. 해외 참가자 모집을 위한 모객 전담여행사 선정도 지난 6월에서나 완료됐다고 하니 너무나도 느린 행보가 아닐 수 없다. 일단 홍보에서도 실패하고 있다. 아태마스터대회가 전북에서 개최되지만 그 사실을 알고 있는 도민이 얼마나 될까. 

지역내에서도 아태마스터대회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고,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아태마스터대회 조직위만 탓할 것도 아니다. 전북도 차원에서 지원과 대응에 문제가 있지 않은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점검해봐야 할 것이다. 

아태마스터대회의 현 수준과 관련, 새만금 잼버리대회도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다. 대대적인 홍보와 달리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는 문제를 떠나서 실제 참가인원이 현저가 낮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점검하고 조기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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