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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건설사 “이자 급등에 원자재 값 상승까지...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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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건설사 “이자 급등에 원자재 값 상승까지...너무 힘들다”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2.11.08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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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F 부실 우려 속에 자금줄이 막힌 건설업계..재개발 이주비 이자까지 시공사가 부담해

도내 A조합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B건설사는 얼마 전 조합원들의 이주비 대출을 받느라 애를 먹었다.

올 상반기부터 시중은행에서 대출 제안서를 받고 협상을 진행 중이었는데, 최근 시장금리가 가파르게 오르자 은행 측이 급작스레 대출 이자를 종전보다 2%포인트 넘게 올리겠다고 통보해왔기 때문이다.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 현장이 치솟는 이주비 대출 금리에 공황상태에 빠졌다. 이주비 대출 금융기관과 금리 인상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마찰을 발생하고,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고금리 대출 금리를 수용해 사업을 강행하는 사업장도 나오고 있다.

일부 소규모 사업장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자금 경색으로 집단대출이 막혀 사업 지연 위기에 몰리고 있다.

실제 최근 레고랜드발 자금경색 사태로 불거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속에 자금줄이 막힌 건설업계는 건설 현장에서 공사가 멈추고 하청업체가 부도를 맞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태다.

이주비는 조합원이 재건축·재개발 공사 기간 다른 집에 세 들어 살기 위해 필요한 전·월세 자금과 부동산 중개 수수료 등이다.

전주시의 대부분 재개발 조합들은 이주비 대출 이자를 시공사에서 부담하고 있지만 이는 결국 공사비 상승으로 이어지다보니 도내 재건축·재개발 조합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기자촌재개발 조합 관계자는 “은행 금리가 크게 오르고 있어 이주비 대출 이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이주비 대출 이자는 건설사가 부담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는 결국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한편, 현재 전주시에서 진행 중인 재개발 정비사업은 기자촌(2225세대·영무건설, 포스코건설), 감나무골(1986세대·포스코건설, 한라건설) 등 14곳이며 재건축 정비사업은 효자주공(2053세대·GS건설, 롯데건설), 우아주공1(998세대·이수건설,DL건설)등 14곳이다.

이 중 관리처분 인가를 받은 곳은 감나무골(서신동), 동양아파트 인근(진북동), 기자촌(중노송동) 등 3곳으로 나타났다.<끝>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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