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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화관광재단, 이색 컨퍼런스 '넥스트 마스터즈 2022'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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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화관광재단, 이색 컨퍼런스 '넥스트 마스터즈 2022' 개최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10.3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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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이 큐레이션 커머스 미미호호와 함께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이색 컨퍼런스인 '넥스트 마스터즈 2022'를 개최한다. 11월 2일 열리는 넥스트 마스터즈 2022는 꾸준히 성장 중인 전북을 포함한 전국의 유망한 식품기업이 모여 기업의 성장 전력과 그들의 철학, 브랜딩과 마케팅의 대단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다. '전북, Food로 소통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쌀, 건강, 디저트, 트렌드 세션과 마케팅과 전통주 특별강연으로 크게 6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었다.

쌀 세션에서는 UN식량농업기구 모법농민상을 수상한, 이동현 농부과학자가 만드는 특별한 쌀 이야기, 하림 더미식 브랜드의 김민순 마케팅 실장이 ‘즉석밥 2.0 시대’를 주제로 즉석밥 후발 주자인 더미식의 대단한 마케팅 노하우에 대하여 강연한다. 건강 세션에서는, 우리밀로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만드는 전주 소재의 식품기업 천년누리의 장윤영 대표가 전주비빔빵과 비건 전주비빔면 세계화 전략에 대하여 발표,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스타트업 기업 그린로드 김지용 대표가 제로 카페인 작두콩으로 만든 커피의 생산, 제조, 유통 노하우를 이야기한다.  

CU에서 하루 평균 6만 개 이상 판매하면서 지난해부터 크림빵 신드롬을 일으킨 연세크림빵의 기획자 연세유업 배영석 차장은 가정배달 매출에 집중되어 있던 연세유업이 유통업계의 후발 주자로서 전혀 취급하지 않던 빵이라는 생소한 품목으로 전국 열풍을 일으키기까지 숱한 여러 제품들의 실패와 성공 노하우를 디저트 세션에서 강연한다. 또한, 식품업계에서 좀처럼 살아남기는 힘들다는 디저트 시장에서 당당하게 살아남아 꾸준히 성장 중인   ‘담꽃’의 오숙경 대표이자 떡 명장은, 작은 카페로 시작하여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하기까지의 과정과 기업 성장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색 컨퍼런스답게 진행 방법도 흥미롭다. 참가 노쇼를 줄이기 위하여 책정한 참가비 1만 원은 참가자들 양손에 5만 원 상당의 선물로 보답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연사로 참가하는 기업의 제품들을 집에 돌아가 직접 경험하도록 선물한다. 재단 관계자는 "특화산업인 식품을 주제로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을 섭외하여 수도권에만 집중된 학습의 기회와 네트워킹의 자리를 전북에 마련하기 위하여 이번 컨퍼런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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