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28일 임실군청 5층 농민교육장에서 2023년 임실군의회 의원의 의정비 결정을 위한 주민 의견수렴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군의 공청회는 임실군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이강년)가 지난 13일 심의회 회의에서 잠정 결정한 군 의회 의원 월 최대 110만원으로 고정된 의정활동비 이외에 2023년도 월정수당을 올해 대비 25% 인상에 대한 주민 의견 등을 수렴키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번 공청회에서는 월정수당 인상안과 오는 2024년부터 2026년도까지의 의원 의정비에 대한 전년도 공무원 보수인상률만큼의 결정 인상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등도 논의된다.
공청회는 이강년 위원장 주재로 패널 발표 및 방청인들의 의견 등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되며, 의견 제시는 임실군민에 한해 할 수 있다.
임실군의회 의원 의정비는 이번 공청회 결과를 거쳐 제2차 심의회 후 최종 금액이 결정되면 공표 후 내년 1월부터 적용 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임실군의원 연간 의정비는 월정수당 2,044만원, 의정활동비 1,320만원 등 총 3,364만원으로 도내 지자체 14곳 중 13번째로 낮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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