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노화로 인해 관절과 척추에 통증이 나타나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들이 많았지만, 최근 PC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증가하며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으로 인해 체형 불균형을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젊은 세대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목이나 허리 통증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의 대다수는 잘못된 자세가 주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컴퓨터,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 본인도 모르게 목을 내밀어 바라보는 습관은 목과 어깨에 통증을 유발해 거북목 질환에 대해 노출될 수 있다.
이러한 질환에 노출될 경우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생기며 질환이 악화될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또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틀어진 자세를 장기간 유지하다 보면 허리에도 무리가 생겨 허리디스크에 걸릴 위험이 있다.
하지만 통증 초기에는 하루 무리를 해서 나타난 증상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환자들도 있다. 단지 집에서 파스를 붙이는 등 통증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만 단기간에 개선되기는 쉽지 않다.
만약 통증이 지속된다면 정형외과를 찾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외과적인 수술 치료 외에도 비수술적인 방법인 도수치료를 통해 통증을 개선하는 추세다. 도수치료는 손과 도구를 이용해 증상을 해소시키는 치료로, 척추 및 체형 균형 교정에 도움이 된다.
또 목이나 어깨, 허리, 무릎 통증, 골반 틀어짐으로 불편함이 생긴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도수치료와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을 병행한다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다만 사람마다 통증이 심한 부위와 정도가 다른만큼, 치료 전 충분한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남양주시 이지정형외과 박근현 대표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