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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에너지산업 고도화 인력양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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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에너지산업 고도화 인력양성 본격화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10.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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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지속가능한 에너지산업 분야 인재양성을 본격화한다. 전북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인력양성사업인 ‘섹터커플링 에너지산업 고도화 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에너지기술 패러다임 변화에 지속가능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에너지산업 고도화 실무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전북대를 비롯해 한양대, 성균관대, 울산대 등 4개 대학과 21개 기업, 21개 산학협력 기관 등이 참여하며 2027년까지 정부지원과 대응자금 등 등 102억여 원이 투입돼 에너지산업 분야 인재양성에 나선다. 사업 전체 주관은 한양대가 맡고, 전북대에선 임재혁 교수(공대 기계공학과)가 총괄책임을 맡아 기계공학과와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전기공학과, 화학공학과 등이 참여한다.

이 사업을 통해 RE100(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여 제품 제작) 문제와 탄소 중립과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의 효용성을 높이기 위한 Power2Gas(수소), Power2Heat(열), Power2Mobility(전기충전) 등의 에너지 변환, 다중 에너지 네트워크(AICBM),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 연구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도 연계 운영하고, 애로기술의 효율적 솔루션 제공에 나서는 한편, 수요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필요기술 개발에 대한 최적화 기법도 교육할 예정이어서 기업 경쟁력 상승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에너지 정책과 제도,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융합형 교육과 산학연 연계 교육의 다양화 등을 통해 교육과 취업을 연계한 성과 확산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어서 에너지 분야 우수인재 공급의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임재혁 총괄 책임교수는 “에너지 섹터커플링 융복합 트랙을 마련해 현재 10명의 석·박사 학생 선발을 완료, 본격 사업을 시작했다”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이 가진 애로기술도 해소하는 등 에너지 분야에서 범 국가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섹터커플링 에너지산업 고도화 인력양성사업단은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2023학년도 석·박사과정 대학원생을 모집할 예정이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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