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12:44 (목)
전북도교육청, 무주군과 교육발전위해 손 잡았다
상태바
전북도교육청, 무주군과 교육발전위해 손 잡았다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10.27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교육청과 무주군이 교육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과 황인홍 무주군수는 27일 무주군청에서 김승기 무주교육장과 무주군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교육청-무주군 교육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도내 학령인구 감소, 우수인재 유출, 지역 소멸 위기 등 지역 교육 공동현안에 대해 교육기관과 자치단체의 협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서거석 교육감과 황인홍 군수는 4차 산업혁명에 따라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무주교육의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무주군에 교육협력을 담당하는 부서를 두고 방과 후 돌봄과 학생 글로벌 연수, 태권도 분야 협력 강화 등 무주군과 무주교육지원청의 연계 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서 교육감의 공약인 학생 해외연수와 방과 후 돌봄 등에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무주군이 역점을 두고 있는 태권도 사업 강화를 위해 무주지역교육청 및 학교와의 연계를 강화한 점도 좋은 협력 사례로 평가될 수 있다. 협약과 별도로 황 군수는 태권도 산업과 무주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의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도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무주교육지원청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자치·예술 미래공간’ 조성사업을 설명한 뒤 용지 확보와 운영 지원을 무주군에 요청했다. 서 교육감은 “농촌지역 학생 수 급감은 분명히 위기지만, 교육력 제고와 책임 있는 교육을 펼칠 기회이기도 하다”면서 “무주군과의 협력은 무주교육이 질적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 교육감은 이날 무주군과의 교육협력 협약 체결 이후 무주군의회 의원들을 만나 지역 교육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눈 데 이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도교육청 슬로건인 ‘학생중심 미래교육’ 을 설명하는 특강을 했다.김영무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