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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잘못된 자세로 인한 ‘스포츠 손상’, 체외충격파 치료로 증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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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잘못된 자세로 인한 ‘스포츠 손상’, 체외충격파 치료로 증상 개선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10.25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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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시원한 날씨에 운동하기 가장 좋은 계절로 꼽힌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나들이와 야외 활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스포츠 활동 역시 덩달아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무리한 움직임이나 잘못된 자세로 인해 자칫 근골격에 부상을 입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신체의 긴장이 덜 풀어진 상태에서 충분한 준비운동 없이 갑작스럽게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경우 운동 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부상까지 이어질 수 있다.

스포츠 활동을 인한 부상을 보통 ‘스포츠 손상’이라고 말한다. 어깨나 팔에 통증을 일으키는 골프나, 무릎 손상이 발생할 수 있는 달리기나 등산 등 여러 스포츠 활동에서 나타나는 근골격계 손상을 의미한다.

특히 골프의 경우 다른 스포츠 보다 움직임이 적다고 생각해 부상 위험이 낮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지만 반복적인 스윙으로 허리와 팔꿈치, 손목 부상을 입을 수 있으며 어깨 회전근개 손상도 많이 발생한다.

회전근개는 어깨 부위 근육과 힘줄의 조합을 말한다. 어깨 움직임이 반복될 경우 회전근개가 주변 뼈나 인대와 충돌해 통증이 생기며 심한 경우 파열될 수 있다. 증상 초기에는 통증 부위가 명확하지 않지만 방치할 경우 불면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스포츠 활동 이후 통증이 발생했다면, 초기에 정형외과 및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시작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 근육통으로 판단해 방치할 경우 회복 속도가 늦어지는 것은 물론 손상 부위의 퇴행성 질환을 앞당겨 회전근개 파열, 오십견 등의 어깨 질환으로 이어져 치료에 어려움이 생기고 재발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 손상의 경우 어깨 강화 운동 및 찜질, 물리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회전근개 부분파열 및 석회성 건염 등은 체외 충격파 치료를 통해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으며, 평소 스트레칭과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 스포츠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장곡동 연세탑통증의학과 박주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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