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임시회 폐막... 운영위 이영조의원을 김성주의원으로 교체
도의회가 도 조직개편안과 한미 FTA협상 중단을 위한 결의문 채택 등으로 집행부와 여야간 정치력의 시험대로 주목됐던 229회 임시회를 마감했다.28일 도의회는 2차 본회의를 갖고 전북도가 제출한 전라북도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직개편안 등 9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운영위원회 이영조 의원을 김성주 의원으로 교체했다.
도의회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조례안을 통과시키고 9명의 윤리위원을 선임했으며 11명의 예산결산특별위원을 선임했다.
또 도청사 이전으로 기능이 유명무실해진 도의회 열린 도민의 방을 폐지시켰다.
도교육청이 제출한 방송통신고 수당지급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으나 교육위원 의사비 결정은 교육복지위에서 미료안건으로 처리돼 다음 회기로 넘겨졌다.
1차 본회의에서 보류된 민주당 오은미의원(비례) 발의의 한미 FTA협상 중단을 위한 결의문은 김성주의원 등 14명의 의원 발의로 한.미 FTA 협상과 관련, 국내 농업보호를 촉구하는 건의안으로 내용과 제목이 수정돼 의결, 채택됐다.
김동길의원(교복위 비례)과 하대식의원(행자위 남원2), 이영조의원(교복 비례), 김대섭(산경위 진안1) 등 4명이 5분 발언에 나섰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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