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정 전 전라북도 자치행정국장이 21일 군산시 신임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김 부시장은 별도의 취임식은 생략하고 곧바로 군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참석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직원 특강 참석을 시작으로 취임 첫날부터 발빠른 행보를 이어나갔다.

김미정 부시장은 “자립형 순환경제 구축, 현대중공업 재가동 등 도내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군산시에 부시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불필요한 격식을 탈피한 수평적 소통 리더십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시정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전주 출신인 김 부시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전북도 문화예술과장, 일자리정책과장, 정책기획과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황철호 군산시 부시장은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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