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1일 규제지역 해제 소식으로 경기 평택이 비규제지역이 된 가운데, 평택 부동산 시장으로 향하는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 조정기는 부정할 수 없으나 이 가운데 평택은 다른 양상을 보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를 살펴보면 평택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올해 7월까지 하락 없이 상승 및 보합세를 유지해 왔다.
반면 전국 평균은 일찌감치 2월부터 마이너스로 전환했으며 경기에서도 같은 서해안권으로 분류되는 시흥, 광명, 화성 등은 1월 이미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이를 감안하면 평택은 전국적인 약세 속에서도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규제지역 해제효과가 더해지며 미분양도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올해 들어 전국 대부분 지역이 미분양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평택시 미분양은 올해 3월 415세대에서 8월 27세대까지 줄어들며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특히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화양지구에서 분양한 일신건영 ‘평택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 1,468세대는 이러한 분위기를 타고 분양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양지구가 속한 서평택 일대는 과거에는 개발이 더딘 지역이었으나 굵직한 호재 소식이 더해지면서 그야말로 ‘급반전’이 예고된 곳으로, 향후 높아질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먼저 평택항만, 원정지구국가산단, 포승국가산단, 경기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및 현덕지구(예정)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분포한 가운데, 민간주도 도시개발 중 역대 최대 규모의 화양지구가 빠르게 공사 중이다.
올해 상반기부터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공급되고 있으며 고덕신도시를 뒤잇는 신흥 주거 중심지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2023년에는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개통하고, 향후 서울까지 연결하는 서해선-경부고속선(KTX) 직결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서울 접근성도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평택 화양지구에서도 최중심이라 평가받는 위치에 한화건설이 10월말 포레나 브랜드 대단지 ‘포레나 평택화양’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역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공원(예정)과 조성 예정인 초·중·고교, 중심상업지역, 공공청사, 종합병원 등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한걸음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포레나 평택화양은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74~99㎡ 총 99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비규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여기에 1차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의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10월 말 평택시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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