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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가려움증으로 악명 높은 아토피, 성인도 안전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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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가려움증으로 악명 높은 아토피, 성인도 안전하지 않다?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10.21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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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마음한의원 울산점 차언석 원장
하늘마음한의원 울산점 차언석 원장

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10대 청소년 Y 씨는 어릴 때부터 아토피를 앓고 있다.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극심한 가려움증은 몸 여기저기 흉터를 남겼다. 평소 입고 싶은 옷도 자유롭게 고르지 못하는 등 아토피 때문에 일상 전반에 걸쳐 여러 불편을 겪고 있다. Y 씨는 성인이 되면 아토피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품고 있다. 

Y 씨의 사례처럼 아토피는 극심한 가려움증으로 악명이 높다. 특히 일교차가 높고 대기 상태가 건조한 이맘때에는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이 심해질 수 있다. 또한 면역력이 약해지면 항균 능력이 낮아져 아토피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심한 가려움증으로 시작되는 아토피는 피부 건조증, 홍반, 진물을 동반하기도 하며, 주로 볼, 팔꿈치 안쪽, 무릎 뒤쪽, 손목, 목 부위 등에 주로 발병한다. 증상이 악화되면 일상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해 삶의 근간을 흔들 수 있으므로 신속하게 전문가를 찾아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다.

하늘마음한의원 울산점 차언석 원장은 “아토피는 주로 유아기나 소아기에 걸리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서는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 주거환경, 환경호르몬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성인기까지 이어지거나, 성인이 되어 새롭게 발병하는 사례가 급격히 늘고 있다”고 설명한다.

아토피의 원인은 최근 수시로 찾아오는 미세먼지와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식품첨가물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다. 항간에 아토피가 면역력이 약한 아동들에게 주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오해다. 초미세먼지에 포함되는 중금속 등으로 우리 몸의 항산화 기능이 저하되고, 산화적인 세포 손상으로 인해 체내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 성인에게도 얼마든지 아토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도움말 : 하늘마음한의원 울산점 차언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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