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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성황리 개막... 첫 날 참관객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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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성황리 개막... 첫 날 참관객 몰려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2.10.20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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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개막실 열려...식품 관련 종사자 전국 각지서 단체방문
- 3년 만의 오프라인 행사...개막 첫날 평일임에도 8000명 방문
- “날씨 좋아 주말에 단체 참관객등 몰릴 것으로 예상”
제 20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성황리 개막... 첫 날 참관객 몰려
제 20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성황리 개막... 첫 날 참관객 몰려

세계 발효식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20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20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지난 2019년 제17회 행사 이후 2년 동안 온라인 행사로 전환되었던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이날 행사가 시작되면서 식품 관련 종사자와 참관객들이 대거 몰렸다.

바이오진흥원 관계자는 “다행히 날씨가 좋아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행사 현장 곳곳이 인파로 넘쳤다”며 “주말에는 훨씬 많은 참관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참관객인 윤성민(여수시)씨는 "우리나라에 식품 관련 행사는 많지만 발효식품을 주제로 한 행사라 확실히 차별성이 있는 것 같다“며 ”주말에 가족과 다시 한번 더 방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의 축사로 시작된 개막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나인권 위원장과 위원회 의원들이 자리했으며, 캄보디아 대사, 조지아 참사관, 필리핀 주지사 및 국회의원 역시 자리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발효식품엑스포는 국내외 15개국의 다양한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해 오는 24일까지 5일간 생생한 비즈니스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체험 및 부대행사에서는 발효식품을 활용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문화를 만날 수 있다. 또한 현장 이벤트를 운영해 미래 세대에 교육적 효과와 전통식문화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방문객 만족도와 참여 확산을 이끌어 전북지역을 알리는데 주력한다.

또한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도내 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해 B2B 상담회가 온·오프라인으로 2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8개국 58개사의 바이어가 참석한 B2B 상담회는 소비자의 기대 품목을 파악해 상품 개발 방향성을 확립하고 지속적인 상품 개선을 통해 글로벌 상품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수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은 "이제 발효식품은 세계로 통하는 콘텐츠로서 성장하고 있다. 발효식품을 통해 전라북도의 이미지를 극대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발효엑스포를 통해 전라북도가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식품산업의 수도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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