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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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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소통
  • 전민일보
  • 승인 2022.10.19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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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은 개인, 기업, 정부를 막론하고 생존을 위한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자리 잡은 시대이다.

‘소통(疏通)’은 ‘막힘이 없이 통함’을 의미하며 의사소통을 의미하는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이란 단어로 ‘함께 나눈다’는 라틴어에서 기원한다.

진정성 없이 일방적이고 편향적인 정보 전달에만 치중하는 소통은 안 된다. 배려나 경청이 소통에서는 아주 중요하고 상호 긍정 속에 이루어져야 진정한 소통이라 할 수 있다.

필자는 스피치학을 강의하면서도 강조하고 있지만, 소통과 스피치의 기본원칙은 진정성이며 이것은 가정, 기업, 단체 등 어디에나 기본이 되어야 하고 중요시 해야 하는 덕목이다.

말뿐이 아닌 마음에서 비롯된 진정성의 의미를 실천해야 하지만 이런 소통의 노력은 쉬운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매일 전화, SMS(문자), 대화, 스킨쉽 등으로 실천해야 한다.

대화하기 싫은 사람도 대화의 만남을 주선하고 접근할 때 어떤 어려운 소통도 해결할 수 있고 목적을 이룰 수 있다.

조직 내부에서도 미팅을 자주 하여 내부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하고 내부협력의 핵심이 ‘구성원 간의 의사소통’임을 믿고 생활하여야 한다.

충분한 정보를 투명하고 빠르게 공유하고 각자의 의견과 의문점을 해소하는데 노력할 때 진정한 소통이 될 수 있다.

현대사회는 진정한 소통이 될 때 직장, 단체, 기업, 공직, 가정에 이르기까지 성공적 경영관리가 될 수 있다고 본다.

피터 드러커 산업평론가도 ‘경영, 관리의 영역에서도 소통에 의하여 좌우된다.’라고 설명하였다.

필자도 전북지역에서 스피치학을 공유하고 홍보하기 위해 1년에 4개월 정도는 일반인들에게 소통의 기회를 갖기 위해 문자, 전화, 편지, 보도(광고), 정보 공유 등으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런 결과로 전북지역에서 스피치학 학습에 300명에서 500명 정도 참여시킨 적도 있으며, 코로나 시대에도 수업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도 20여 년 동안 꾸준히 소통을 하기 위해서 노력한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어려운 시기에도 강의에 열중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 세상 누구라도 자기가 하는 말은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니 상호 인정하고 배려와 소통을 인내를 갖고 노력해보면 합리적이고 합당한 내용을 도출할 것이다.

그리고 하찮은 질문이라도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이고 말의 의중을 잘 판단하여 서로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한다면 개인이나 단체, 기업 등도 발전하고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화합과 보람을 갖게 하고 현대의 경영, 관리의 이미지 형성까지도 많은 도움이 된다.

현대는 소통과 감성 표현의 시대임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모두가 성공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핵심인 진정한 소통학습(스피치학)을 실천해 보자.

김양옥 전주교육대 평생교육원 교수, 한국스피치, 면접컨설팅 대표

※본 칼럼은 <전민일보>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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