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 대비 전자책 1천여권도 구입
군산시립도서관(관장 정귀영)이 시민들의 독서문화 향상과 시민 맞춤형 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장서를 대폭 확충했다.
도서관에 따르면 10월 현재 이용자 희망도서와 다양한 분야의 신간도서, 기관추천도서 등 2만7천여권의 장서를 확충했다.
도서구입 대부분은 지역 서점을 통해 구입함으로써 도서관과 서점의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썼다.
디지털 시대를 대비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나 독서 할 수 있도록 전자책 1,029권도 구입했다.
또한 정보 소외 계층을 위한 소리책, 점자책, DVD, 큰글씨책 등 다양한 형태의 도서 매체 구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시민이 보고 싶은 책을 신청해 서점에서 새 책으로 빌려 볼 수 있는 희망도서바로대출 서비스를 지난 6월부터 확대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군산을 읽다'라는 특별 코너를 마련하고 군산 관련 도서와 군산 작가들의 저서를 한데 모아 시민들에게 군산의 문화를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는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시민맞춤형 자료를 비치할 예정”이라며 “지역작가와의 소통을 통해 지역문화와의 만남이 이뤄지는 시립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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