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실습선 새해림호에서 교육력 증대 방안 모색
국립군산대학교는 15일 전북지역 고교진학 담당 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새해림호에서 2022 선상포럼을 개최했다.
선상포럼은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전북지역 교육 현장에서 일하는 교사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의 교육력 증대 방안을 구축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포럼 참가자들은 대학입학 전형 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군산대가 강점을 지닌 재생에너지 분야 특강에도 참석했다.
또한 새해림호 내 투어, 항해 시뮬레이터 체험 등을 통해 수해양분야 최신 교육 트렌드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해림호는 2019년 교육부 예산 412억원을 지원받아 2,996톤 규모로 건조돼 항속 14노트, 승선 가능 인원 110명 등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실습선이다.
특히, 최첨단 항해와 기관설비, 해양조사 장비를 갖춰 학생들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역량을 충분히 기를 수 있는 교육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군산대는 새해림호를 학생들의 정박 실습 및 국내외 승선 실습에 적극 활용하며 대한민국 수해양분야를 이끌 우수 인재를 다수 양성하고 있다.
군산대 이장호 총장은 “새해림호에는 웬만한 최신 장비가 다 갖추고 있어 4차산업혁명에 부합하는 교육지원이 가능하고 학생들이 시대 트렌드를 반영한 역량을 기르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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