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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거위와 수생식물이 공존하는 장계 공공하수처리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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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거위와 수생식물이 공존하는 장계 공공하수처리시설
  • 전민일보
  • 승인 2022.10.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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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장계면 무농리에 위치한 장수군 장계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친환경적인 이미지로 탈바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로 준공 18년째인 장계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장계면 일원에서 발생된 3,200㎥의 생활하수를 한곳으로 모아 정화 처리하는 시설로,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환경 기초시설이지만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기피하는 혐오시설로 인식됐다.
그러나 장계 공공하수처리시설에 흔히 볼 수 없는 광경이 생겼다.
고도화된 하수처리공법으로 철저히 관리하는 등 꾸준히 노력한 결과, 현재는 비단잉어, 거위, 수생식물의 좋은 서식지이자 친환경적인 하수처리장으로 변모했다.
하수처리 방류수를 이용한 작은 연못에는 물칭개나물, 미나리를 비롯한 수생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잉어와 거위들이 처리장 주변에서 서식하고 있어 친환경적인 하수처리장 이미지에 기여하고 있다.
박창음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장계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이와 같은 친환경적인 요소는 혐오 시설로 인식되던 하수처리장에 대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하수처리장을 운영해 주민들이 자주 방문할 수 있는 주민 친화적인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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