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명창 탄생! 죽항동 자치사랑방 민요교실팀
남원시 죽항동자치사랑방 민요교실팀(양혜자외 8, 강사:강금화)은 흥부제 기간중 개최된 『제30회 금파 강도근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자치사랑방 민요교실은 6월 7일 첫 개강해 민요나 판소리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매주 1회 강습을 실시하고 있다. 2020년 이후부터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거리두기 제한으로 3년만에 첫 출전한 대회여서 수강생들은 한달전부터 정규수업시간 이외에 따로 시간을 내어 부단히 판소리 연습을 하며 실력을 갈고 닦았다.
대회에 출전한 팀원중에 고령의 어르신(김수자, 83세)은 죽항동 민요교실이 생긴 이래로 꾸준히 10년 넘게 민요수업에 참여했다.
남원시 죽항동 자치사랑방 민요교실팀은 꾸준히 평소 민요실력을 갈고 닦아 금년11월경에는 관내 시설을 방문하고 재능기부 공연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할 예정이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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