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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통신판매업자 매년 10%씩 증가...코로나19 비대면 거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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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통신판매업자 매년 10%씩 증가...코로나19 비대면 거래 영향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2.10.12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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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통신판매업자 총 2만 1101개소로 전년 대비 14.1%(2,602개소) 증가
- 소비자정보센터, 전북 통신판매업자 2만1101개소 전수 조사 진행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와 소통이 활성화되면서 전북지역 통신판매 영역이 다양해지며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라북도에 등록된 통신판매업체만 올해 2만 1101개소로, 지난 2020년 1만 4250개소, 지난해 1만 8499개소로 해마다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이하 전북소비자정보센터, 소장 김보금)에 따르면 도내 통신판매업 2만 1101개소 중 정상, 휴·폐업 상태를 조사한 결과 1만 7492개소(82.9%)가 정상 영업, 폐업 3383개소(16.0%), 휴업 123개소(0.6%), 조사불가 103개소(0.5)로 확인됐다. 

국세청 조회 결과 정상 영업으로 확인되는 통신판매업자 1만 7492개소 중 쇼핑몰에 접속할 수 있도록 도메인 주소가 확인된 쇼핑몰은 1만 1867개소였다.

지역별로는 전주 완산이 2865개소로 가장 많았고, 전주 덕진이 1792개소, 익산이 1737개소, 군산이 1212개소로 확인됐다.

사이버몰에 접속할 수 있도록 도메인 주소가 확인된 통신판매업자 1만 1867개소 중 쇼핑몰에 정상 접속이 가능한 업체는 5185개소(43.7%), 접속 불가 업체는 5226개소(44.0%), 다른 쇼핑몰로 연결되는 경우도 685개소(5.8%)로 확인됐다.
이외에 블로그, 카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개인 SNS를 통해 통신판매를 진행하는 업체도 771개소(6.5%)로 확인됐다.

정상 접속이 가능한 5185개소 중 686개소(13.2%)는 구매안전서비스에 정상가입이 돼 있었으며, 260개소(5.0%)는 구매안전서비스 표시는 돼 있으나 정상 가입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가입 여부가 전혀 표시되지 않은 사업자는 4239개소(81.8%)로 확인됐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 김보금 소장은 “신규로 등록하는 통신판매업자 대부분이 자체적인 사이버몰 운영이 아닌, 통신판매 중개업자인 대형 쇼핑플랫폼(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위메프 등)에 입점하여 쇼핑몰을 운영하는 형태”라며 “소비자피해 발생시 통신판매 중개업자는 직접 판매의 책임이 없으므로 피해처리에 적극적이지 않은 경향을 보여 법 개정을 통해 통신판매 중개업자에 대한 관리책임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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