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을 즐기면 행복은 두배
남원시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남원시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상덕) 교류소통공간 다가온에서 청소년 장학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남원 시민들의 후원과 기증으로 준비한 생활용품, 의류, 아동용품, 잡화를 포함해 일본 다꼬야끼, 필리핀 룸피아, 크로플, 계란빵, 떡볶이, 수제돈가스, 어묵 등의 국제적인 먹거리 등을 판매한다.
남원시가족센터는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관내 어려운 청소년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며, 지난 7년간 매년 바자회로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 내 청소년 30여 명에게 5천만원 상당의 장학금으로 지원해왔다.
여성가족과 과장(차미화)은 “매년 나눔 바자회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남원시가족센터 직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남원시는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나눔 문화를 추진해 좀 더 따듯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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