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안면(면장 신철호)은 지난 7일, 2023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총 11명의 지역민으로 구성된 보안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 편성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예산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증대하기 위해 매년 본예산 편성 시기에 맞춰 개최되고 있다.
위원 6명이 참석하여 진행된 이 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27일 1차 회의 때 논의되었던 제안사업에 대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추진 적정성 여부 등을 논의하였다. 그 결과 보안면 천혜의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우동제 주변 정비사업이 우선순위로 정해졌다.
구락서 위원장은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가 더욱 발전하여 진정한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며, 제안사업이 내년도 군 예산에 꼭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철호 보안면장은면민들의 의견과 참여로 발굴된 사업이 예산에 반영되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이헌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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