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전북대륙학교 제5기 대륙리더양성과정 개강식을 5일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주요 내빈 축사에 이어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이 ‘국제 질서의 격변과 한반도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첫 강의에 나섰다. 대륙리더양성과정은 우리 역사 속에 축적돼 온 대륙성(大陸性)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전문 소양을 갖춘 대륙 리더를 양성하는 프로젝트로 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관하고 (사)희망래일과 우석대학교 동아시아평화연구소가 주최했다.
강의는 12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되며 서승 우석대학교 동아시아평화연구소장과 김창진 성공회대 교수·성원용 인천대 교수·김진향 전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사장·조선희 전 서울문화재단 대표·안병민 대륙철도연구소장 등이 나선다. 또한 국내연수와 대륙연수도 함께 진행된다.
남천현 총장은 “각계 전문가의 강연과 연수를 통해 그동안 잊고 있었던 대륙의 역사적 가치를 재해석하고 대륙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제시해 드릴 것이다”라며 “전북대륙학교 제5기 대륙리더양성과정을 통해 대륙에 대한 큰 미래를 그려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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