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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에 대한 진심어린 배려와 관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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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에 대한 진심어린 배려와 관심 필요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2.10.04 2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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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노인, 장애인, 여성, 아동, 저소득층, 외국인 노동자 등을 사회적 약자라고 부르고 있다.

대다수 사람들은 사회적 약자를 안쓰럽고 불쌍하게 바라보며 나보다 약한 사람 혹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으로 생각한다.

이처럼 사회적 약자를 부정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사람들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을 만들어 낸다.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스토킹 범죄, 데이트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복, 아동학대, 가정폭력, 국인 또는 청소 노동자의 차별대우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피해는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

경찰에서는 민생치안 확립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젠더폭력 근절, 학대·실종 대응강, 청소년 보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젠더폭력 근절은 △성·가정폭력 근절 스토킹·데이트폭력 근절 여성안심 강화, 학대·실종 응강화는 아동·노인학대 사각지대 해소 실종자 신속발견 학대예방경찰관 운영, 청소년 호는 학교폭력 근절 학교·가정 밖 청소년 선도 지원 등 사회적 약자 전반을 포괄하는 정책이다.

소외받고 고통 받는 경제적 빈곤층, 여성·노인·장애인·청소년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을 지켜 평등하고 공정한 사회적 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경찰력을 집중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사회적 약자와 안전에 대한 배려와 인식변화, 다양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도덕적 가치를 찾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모두의 노력이 절실하다.

이웃과 주변의 사회적 약자를 잘 살펴보고 평소와 다른 특이점을 발견하거나 범죄의심이 든다면 경찰과 관계기관에 신고하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인식 개선을 통해 범죄 근절에 한걸음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배려는 어디까지나 받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제일 우선이다. 모르겠으면 배려 받은 사람에게 무언가를 해 주기 전에 내가 어떻게 해줘야 될까라고 먼저 자문해보면 된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적인 생각보다는 역지사지 입장에서 나의 일처럼 대하는 마음가짐, 진심어린 배려와 관심이 필요하다. 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위 손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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