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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 인상의 관계와 대처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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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 인상의 관계와 대처방안은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2.10.04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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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2일 한국은행의 통화정책방향 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빅스텝(1회 0.5%인상)을 점치고 있다. 이에 대한 배경은 물가상승률에 있다. 이달 발표된 국내 물가상승률은 5.7%로 예년에 비해 기록적인 물가 상승을 이어오고 있다. 비단 국내시장 상황만이 그러한 것이 아니라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유로 경제 강대국들도 9월 10%가 넘는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였다. 오히려 외국에 비해 비교적 우리나라의 물가가 더 안정적인 상황이다. 물가를 잡기 위해 필연적으로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인상시킬 수 밖에 없었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작년 8월부터 지속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시키고 있다.

문제는 기준 금리의 인상은 물가 안정화에는 기여할 수 있으나 수많은 대출 소비자의 어깨를 무겁게 한다는 것이다. 기준금리가 올라가게 되면 당연히 대출 소비자가 갖고 있는 부채의 금리도 상승하게 된다. 만기 고정금리 상품으로 이용 중인 경우가 아니라면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상승에 노출된다. 앞으로 금리 인상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알 수 없으나 당장 물가가 안정화 되더라도 기준금리를 바로 내리진 않을 것이므로 기존 부채를 고정금리로 대환 해두는 것이 안전하다.

주택담보대출 플랫폼 뱅크몰 조경성 대표는 “뱅크몰은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2022에 참여하며 현장에서 대출을 이용 중인 많은 고객 분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금리가 언제쯤 낮아질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가장 많았다. 그만큼 앞으로의 금리 상황은 많은 대중들에게 중요한 이슈다”

이어 “금리 인하의 시기는 인플레이션과 가장 직접적인 관계를 띄고 있어 물가 안정화가 우선시 되어야 구체적인 시점을 파악할 수 있다. 10년간 이어진 양적완화 기간 동안 시장에 풀린 자금을 회수해야하니 적은 시간이 소요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대출 상품들은 아직 금리 인상에 대한 모든 반영이 되지 않았으니 인상 전 고정금리로 대환을 해두는 것이 안전하다”라고 밝혔다.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되는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면 보통 1~2개월 내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인상이 된다. 그 이후 금융채, 국고채 등의 금리가 인상이 되며 6개월 내로 코픽스 금리는 대부분 반영이 되는 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일반적인 대출 상품은 금융채, 국고채, 코픽스를 기반으로 금리가 산출되므로 아직까지는 시간 여유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현재까지 변동금리를 이용 중인 소비자는 78.4%라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통상적으로 변동금리가 고정금리 상품보다 비교적 금리가 낮으므로 조금이나마 금리가 낮은 고정금리 상품을 이용하길 원하여 선택했지만 이러한 선택으로 금리 인상의 파도를 그대로 맞으며 방패막 없는 대출 상환을 이어가고 있는 소비자의 비중이 매우 높다. 앞으로의 미래를 대비해 안전한 부채 운용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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