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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전국 노인지도자 교육의 산실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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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전국 노인지도자 교육의 산실로 거듭난다
  • 전민일보
  • 승인 2009.02.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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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고을 순창군이 앞으로 전국 노인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순창군은 전국 38개 기관ㆍ단체가 응모한 2009년도 보건복지가족부 주관 ‘노인복지 민간단체 지원사업’공모에서 최근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앞으로 전국 노인지도자 교육 실시를 통한 장수고을 위상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역점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건강ㆍ장수고을 육성에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지난달 9일과 16일 2회에 걸쳐 실시한 공모사업평가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설명회를 통해 장수고을이라는 지역 브랜드 이미지와 이를 축제로 연계시켜 장수문화로 승화시켜 온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노인지도자 교육사업은 (사)한국 노인의 전화가 주최하고 (사)한국 노인의 전화 및 순창군, 서울대 노화고령사회 연구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순창군에서는 오는 4월부터 사업비 2억 1000만원을 투입해 100명씩 1주일동안 7회에 걸쳐 전국의 50세이상 노인 및 은퇴준비자들에게 체류를 하면서 제3기 인생을 보람되고 가치있게 보낼 수 있도록 ‘노인 변화교육과정’ 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하게 되면 개인적으로는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를 통한 노인생활 만족도 향상과 급변하는 사회 적응을 통한 적극적인 사회활동 전개를 통해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육적으로는 다양하고 안정적인 노인교육 프로그램 지원 및 정착과 필드형 교육 전개를 통해 순창 장수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순창을 전국에 홍보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함께 지역적 측면에서는 지자체가 주관하는 수범적인 장수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장수고을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하고, 순창군의 각종 장수시책 및 인프라와 연계한 고령친화산업 활성화는 물론 건강ㆍ장수연구소와 연계한 한국형 장수문화 구현을 통해 세계적인 장수고을로 거듭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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