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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수변도시 역사성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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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수변도시 역사성 재조명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2.09.29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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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수변도시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재조명하는 기획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획특별전은 , 익산을 열다를 주제로 30일부터 1127일까지 금마 서동공원 내 마한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특별전은 금강과 만경강 사이에 위치해 물과 관련된 역사적 흔적이 많은 익산의 역사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와 금마지(金馬誌) 50여 점의 다양한 유물을 만날 수 있어 수변도시 익산의 역사적 의미를 풀어본다.

전시는 , 옥야를 흐르다’, ‘, 길을 열다’, ‘, 비극을 남기다’, ‘, 터전이 되다’, ‘, 기원의 마음을 담다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익산을 감싸고 있는 두 물줄기와 옥야(沃野)라고 불릴 정도로 비옥한 땅에서 살아간 익산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되짚어본다.

대동여지도와 금마지 등을 통해 익산을 흐르는 강의 모습과 다양한 하천의 모습을 소개하고 새로운 문화 통로이자 물자가 이동하는 교통로였던 강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유물을 전시한다.

또한 풍족한 물과 비옥한 토지 때문에 일제강점기 수탈의 중심지가 된 익산의 모습과 선사시대 유물과 농기구·어구 등을 전시해 물과 함께 살아간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물과 관련된 풍속인 성당포구 별신제웅포 용왕제에 대해 알아보고 성당포구 별신제에 연주되었던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7-7호인 성당포구 농악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명품 수변도시 익산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라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익산과 주변을 흐르는 두 물줄기에 담긴 이야기에 대해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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