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위기 중소기업에 긴급자금 수혈 및 구조개선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최학수 혁신성장본부장은 28일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금융애로 해소지원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최학수 혁신성장본부장은 전주시에 있는 제조업체 신기전선(주)(대표이사 이우종)를 방문해 제조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신기전선(주)는 지난 1988년 10월 설립한 선박·해양용 전선 제조업체로 전방산업인 조선업 불황에 따른 매출감소 및 국제시장에서의 주요 원자재 전기동의 가격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돼 가던 중 중진공의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해 구조개선자금 등 누적 28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위기 이전의 매출을 회복하며 재도약에 성공했다.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은 경영위기 중소기업이 파산·회생에 들어서기 전 선제적으로 구조개선계획 수립비용과 신규자금 대출, 기존 대출금 만기연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업 자체적으로 경영 정상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학수 혁신성장본부장은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은 경영위기 중소기업의 구조개선계획 수립 지원과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돕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경제환경 변화에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구조개선을 지속 지원해 경영위기 중소기업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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