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군산짬뽕페스티벌도 8·9일 양일간 펼쳐져
제10회 군산시간여행축제가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근대군산의 모던걸&모던보이를 2022년 축제 테마로 근대 복장을 착용한 시민과 관광객이 북적이는 축제장을 연출할 계획이다.
개막일인 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퍼레이드는 해망굴에서 구)시청광장까지 이어지며 7시부터 9시까지 구)시청광장과 광장옆 대학로에서 개막식과 대동마당이 열리게 된다.
시간여행 대동마당에는 드론쇼와 그래피티쇼, 뮤지컬, 거리 EDM쇼 등이 화려하게 펼쳐지며 시민과 관광객이 다함께 어우러지는 한바탕 놀이마당이 마련된다.
특히, 구)시청광장과 광장옆 대학로 구간을 넓게 활용해 중심 축제장으로 조성한다.
이는 프로그램의 집중성과 인근 지역으로의 확장성 그리고 축제장으로의 접근성, 방문객의 역동적 참여성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프로그램은 중심 무대인 구)시청광장을 비롯,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 촬영지인 초원사진관 골목, 백년광장, 월명공원, 구)군산초교 운동장, 개복동 모과쉼터, 영동 골목 등에서 다채롭게 전개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다양한 즐길거리, 체험거리와 먹을거리가 가득한 축제를 만들겠다”며 “특히 올해 축제는 구)시청광장의 장소적 취약성을 벗어나 광장 옆 대학로와 연계한 본격적인 거리축제장을 조성해 예년과 다른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군산시간여행축제가 펼쳐지는 인근 장미동 동령길 일원에서 다음달 8, 9일 양일간 제2회 군산짬뽕페스티벌도 함께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짬뽕푸드파이터, 세계 이색짬뽕 체험, 짬뽕 쿠킹클래스, 군산 컵짬뽕 빠르게 먹기 등이 준비돼 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