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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희 컬렉션', 2024년에 전북 찾는다...지역 순회전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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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희 컬렉션', 2024년에 전북 찾는다...지역 순회전 본격 시작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2.09.28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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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의 '황소',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그리고 살바도르 달리의 '켄타우로스 가족'을 2024년엔 전북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문체부는 일명 '이건희 컬렉션'으로 불리는 故 이건희 회장 기증품 전시를 지역균형을 보장하자는 취지 아래 2년간 지방 순회전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대통령 업무보고 시 윤석열 대통령이 "이건희 회장의 기증품을 비롯한 국가 보유 미술품의 지방 순회전시를 활성화 해 문화 향유의 지역 균형을 보장하는 데 노력해 달라"는 주문을 내린데 따른 것으로 오는 10월부터 지역 순회전이 본격 개최된다.

지역 순회전의 첫발은 국립광주박물관과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시작되며, 전북의 경우 오는 2024년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지역미술관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과의 '이건희 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업무협약에 따라 엄선한 명작 50여점을 포함해 각 기관 상황에 맞춘 전시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측에서 사회에 환원한 이 회장의 작품은 2만 3000여점에 달하는 만큼 그 중 어떤 작품들이 전북을 찾을 것인지에 대한 문화인들의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전북의 경우 박물관이 아닌 미술관에서 전시가 예정돼 회화 작품 위주의 전시가 이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전북의 경우 다른 지역과는 달리 이 회장의 소장품을 전시할 기회가 없었던 만큼 내부적인 논의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전시를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같은 시기 도립미술관이 항온·항습 공사를 포함한 리모델링을 진행하게 돼 내후년으로 전시가 미뤄지게 됐다는게 미술관의 설명이다.

전북도립미술관 관계자는 "2024년 하반기에 이건희 회장 기증품 전시가 있을 예정이며, 규모는 오는 10월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선보일 소장품 규모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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