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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9월 소비자심리지수 하락...경기판단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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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9월 소비자심리지수 하락...경기판단 ‘부정적’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2.09.27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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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경기판단 52, 향후경기전망 57로 모두 하락해
- 현재생활형편과 전망, 소비지출전망, 주택가격전망도 모두 하락
- 고물가, 전쟁, 원자재값 상승으로 9월 심리지수 1.3p 하락해

고물가·고금리로 전북지역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 지수가 하락했다. 물가상승이 지속되면서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세로 전환한 것.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2년 9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6.9로 전월(88.2)보다 1.3p 하락했다.

전국은 91.4로 전월(88.8)보다 2.6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0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으로 해석한다.

주요 지수를 보면 가계수입전망(90→90)은 전월과 동일했으며 현재생활형편(85→84), 생활형편전망(83→82), 소비지출전망(107→105), 현재경기판단(53→52), 향후경기전망(58→57)은 하락했다.

여타지수를 살펴보면 취업기회전망(67→68), 가계저축전망(88→89)은 전월보다 상승했으나 금리수준전망(145→143), , 임금수준전망(114→110)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며 1년 뒤 주택가격이 현재보다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은 크게 늘었다. 주택가격전망은 지난달(85)보다 12p 내려가 73으로 조사됐다. 주택가격 전망지수는 1년 뒤 집값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지수로 100보다 낮을수록 집값이 내릴 것이라고 답한 가구가 많다는 의미다.

기대인플레이션 하락 등 물가 급등세 둔화에 대한 전망은 커지고 있지만, 변수는 많다. 원화가치가 연일 추락하며 수입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물가가 5~6% 상승하는 한 한은 입장에서는 다른 것을 희생하더라도 물가안정이 가장 중요하다”며 “목표를 다 달성하긴 어렵지만, 물가를 먼저 잡아야 하고 그로 인해 생기는 여러 부작용은 재정정책을 통해 보완책을 마련해 가자는 것이 한은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전북 도내 6개 시 지역 4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384가구가 응답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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