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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전북 혁신도시 인구 목표 달성 100%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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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전북 혁신도시 인구 목표 달성 100% 넘었다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2.09.2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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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상반기 기준 전북 혁신도시의 정주인구가 목표치인 2만 9000명을 넘어서며 100%가 넘는 달성률을 보였다.

26일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 정주인구 현황과 핵심 정주시설 공급 현황을 담은 '2022년도 상반기 기준 혁신도시 정주여건 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종합해보면, 지난 6월 말 기준 전국 10개의 혁신도시의 인구수 및 가족동반 이주율 등 정주인구와 학교와 편의시설 등 핵심 정주시설의 공급이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혁신도시에 정착한 인구는 총 23만 2632명으로 계획인구인 26만 7000명의 87.1%를 달성했다. 특히 전북의 경우 올 상반기를 기점으로 계획인구인 2만 9000명을 초과 달성하며 2만 9300명의 정주인구를 기록했다.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에 재직중인 직원들의 가족동반·1인가구 이주율도 꾸준히 증가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혁신도시의 가족동반·1인가구 이주율은 지난 2017년 말 대비 9.6%p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와 대비해도 1.2%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 혁신도시 역시 가족동반·1인가구 이주율이 75.6%로 나타나 부산(81.2%), 제주(78.9%)의 뒤를 이어 세번째로 높은 이주율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10개 혁신도시 전체에 정주인프라(문화·체육·복지)와 창업지원공간을 융합한 복합혁신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복합혁신센터가 완공된 곳은 전북 혁신도시(완주) 한 곳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 혁신도시의 경우 올해 말까지 준공이 예정돼있다. 

이밖에도 국토부는 혁신도시 지역 특화산업 발전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전략산업과 공공기관의 역량을 결합한 이전공공기관 연계 협업사업을 추진해 지역성장 거점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북의 경우 국민연금과의 연계를 통해 금융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최병근 국토교통부 혁신도시지원정책과장은 "앞으로도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주거·교육·문화·의료·교통 등의 정주환경이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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