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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소방관 1명당 도민 520명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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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소방관 1명당 도민 520명 담당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2.09.25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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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소방관 1명이 도민 520명을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 서초갑)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시·도 소방본부별 소방관 1인당 담당인구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도내 소방공무원은 3456명으로 집계됐다.

그에 비해 전북도민의 수는 179만4345명으로 소방관 1명당 도민 519.2명의 안전을 담당하면서 인력 부족으로 인한 안전 공백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진안소방서는 전국에서 네번째로 담당인구가 가장 적은 소방서로 꼽혔다.

진안군민의 수는 2만4898명이지만 소방공무원은 157명으로 1인당 담당인구는 158.6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전국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인구 추이를 보면 2013년 1,294명에서 2022년 6월 말 783명으로 꾸준히 지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지역별 편차는 지속되고 있다.

 조은희 의원은 “소방관들은 화재 진압을 비롯하여 최근에는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지역에서 구조 및 환자 이송 임무를 수행하는 등 국가적 재해·재난의 중심에서 국민 안전의 마지막 보루 역할을 한다”면서 “지역별 관할 인구와 소방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적재적소의 인력 배치로 안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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