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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 2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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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 29일 개막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2.09.26 0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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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까지 산내면 매죽리 구절초테마공원서 프로그램 다채

15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가 929일부터 1016일까지 전라북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산내면 매죽리 구절초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리는 올해 축제 기간은 총 18일간으로 예년보다 늘어났다.

구절초 개화 기간과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들꽃정원, 참여정원, 물결정원, 출렁다리 등 지방정원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축제자원으로 활용하려는 의도다.

또한 특정 휴일에 집중되는 관광객을 분산시켜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축제현장의 혼잡도를 줄여 한층 여유롭고 서정적인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솔숲 잠’, ‘꽃과 함께 춤 테라피’, ‘추억의 물수제비’, ‘잔디광장 휴식체험이다. 축제장을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건강과 치유 등 심리적 위로를 제공한다는 의미의 행사다.

시는 천상의 화원 전망대 일원에 포토존을 설치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무료로 인화해 제공함으로써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또한 사진 촬영도 하고 상금도 받을 수 있는 구절초 사진 공모전등 구절초 꽃길을 걷는 도중 소소한 즐거움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화공연도 한층 다양하게 준비했다. 정읍시립합창단의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인기가수 김용림, 최성수, 박강성, 해바라기 등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축제장 중앙에 자리한 광장에서는 주말·공휴일 8일간 다양한 장르의 전문 공연예술인을 섭외해 관광객과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층 돋우기 위한 꽃길 퍼레이드와 어린이와 가족 관광객을 위한 마술공연, 구절초 꽃열차, 구절초 페이스페인팅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음식장터도 운영된다. 정읍 특산물 단풍미인한우와 구절초 국수, 산채비빔밥, 수수부꾸미, 다슬기 국밥 등 특화된 음식과 먹거리를 선보인다.

이학수 시장은 구절초 꽃축제가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축제로 자리 잡은 만큼 정읍의 맛과 편안한 교통,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가을의 정취와 아름다움을 맘껏 담아가는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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