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8 18:11 (목)
'정치적 견해 달라'...지인 폭행한 50대 실형
상태바
'정치적 견해 달라'...지인 폭행한 50대 실형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2.09.18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며 지인을 폭행하고 범죄를 저지른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형사5단독(부장판사 노미정)은 특수상해,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22일 0시 20분께 완주군 한 술집에서 지인의 머리를 빈 소주병으로 내리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무릎으로 지인의 얼굴을 가격하고 몸을 걷어찬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해 8월 27일에는 완주의 한 술집에서 다른 테이블의 손님에게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1월 5일 한 술집에서 행패를 부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때리고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밝혀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단기간에 다수의 범행을 반복해서 저질렀고 유리병 등 위험한 물건으로 폭행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이정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칼럼] 감기 이후에 생긴 피부발진, 알고 보니 어린이 자반증이라면?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여유 슬림컷' 판매량 급증! 남성 건강 시장에서 돌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