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와 말다툼 중 흉기를 휘두른 10대가 구속됐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살인미수혐의로 A(18)군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3일 오후 10시 30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옥마을 인근에서 흉기로 B(18)양을 수차례 찌른 혐의다.
조사결과 A군은 B양이 자신과 헤어진 뒤 대화를 피하자 미리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의 죄질이 나쁘다고 보고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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