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폐지를 줍던 노인을 폭행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60대)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7시 25분께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의 한 노상에서 폐지를 줍던 B(70대)씨를 폭행한 혐의다.
조사결과 술에 취한 A씨는 ‘볼펜을 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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