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 연휴기간 동안 군산소방서 구조·구급출동 건수가 327건으로 전년도 315건보다 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구조출동 건수는 74건으로 전년 대비 47% 감소했다.
구조 인원은 2명으로 3명 감소했으며 구조출동 중 25건이 벌 쏘임과 벌집 제거 관련 출동으로 가장 많았다.
구급출동은 251건으로 전년 대비 45%가 증가했으나 이송 인원은 174명으로 전년 대비 6명 늘었고 심정지 출동 1건도 포함됐다.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미희 소방서장은 “추석 연휴 기간 중 구급출동을 제외한 화재·구조출동이 많이 감소한 것은 각종 안전에 대한 시민의식 향상과 연휴 기간 중 특별경계근무를 통한 사전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