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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수산물종합센터 12월까지 임시휴업... 해양수산복합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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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수산물종합센터 12월까지 임시휴업... 해양수산복합공간 조성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2.09.12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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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해양수산복합공간 135억원 투자 12월 개장 목표
15일까지 영업 후 건물철거 및 주변 정리

군산 해망동 수산물종합센터가 현대화 사업을 위해 약 3개월간 임시휴업에 들어간다.

 

군산시는 센터 옆 주차장 부지에 3층 규모의 해양수산복합공간을 신축 공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 센터건물 철거 및 주변 정비 등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12(예정)까지 임시휴업한다.

 

수산물종합센터는 20년 이상된 노후시설로 안전성이 떨어진 상태다.

 

시는 이 공간의 현대화 시설을 위해 약 135억원을 들여 수산물 판매 점포, 휴식·문화공간 등 복합시설을 20205월 착공해 지난 71차분 공사를 완료했으며 2차분 공사를 앞두고 있다.

 

임시휴업 기간에 2차분 공사 예정으로 신축건물 내부공사, 센터 건물철거 및 바닥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며, 철거 부지에는 주차장 및 공원 쉼터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본관동 신축건물은 연면적 3,999, 3층 규모에 87개 점포로 1층은 활어 위주로 판매하고, 2층에는 기존 횟집 방식 운영에서 벗어나 상차림 전문으로 하는 식당과 청년상인들이 운영하는 수산물 퓨전식당을 배치해 다양성을 강화한다.

 

오는 12월 신축건물 이전을 목표로 현재 공정율은 약 76%이며, 시설이 개관되면 현대식 수산물 복합시장으로서 유통센터가 자리 잡고 수산물가공거점단지 및 해망동 수협 위판장과 연계해 다양한 부가가치가 기대된다.

 

박동래 수산진흥과장은 기존건물 철거 및 주변 포장공사 등으로 인한 임시휴업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상인들과 시민들의 이해와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건물 새단장에만 그치지 않고 그간 미흡했던 운영 방식에 대한 조례 전부개정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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