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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페라 뮤직시어터 슈바빙 후원 콘서트 '한 여름밤의 꿈'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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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페라 뮤직시어터 슈바빙 후원 콘서트 '한 여름밤의 꿈' 열려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09.06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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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오페라 뮤직씨어터 슈바빙을 후원하기 위한 콘서트가 '한여름밤의 꿈'이란 주제로 펼쳐졌다. 지난 3일 커피니 전주금암점에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오는 10월 1일 열릴 예정인 슈바빙 정기공연 오페레타 ‘메리위도우'를 후원하기 위한 것으로 공연에 참여하는 교수와 젊은 전문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라 쇼케이스 형태로 무대를 선보였다.

1시간여동안에 걸쳐 진행된 음악회는 한 여름밤 주옥같은 노래와 맛깔나는 해설을 비롯해 한국가곡 아리아! 오페라 메리위도우 성공적인 공연을 예고하듯 단원들이 다함께 오솔레미오로 콘서트의 백미를 장식했다. 코로나로 위축됐던 음악계는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예술은 아직도 배고프다”라는 예술인들의 어려움이 여전하다. 이런 상황에서 음악계 부활이란 염원을 담은 이번 음악회 슈바빙의 카페콘서트는 오페라를 성공적으로 이루어 내겠다는 바람을 확인하는 최고의 장소였다는 평이다.

이렇게 카페, 작은 하우스 음악회로 단원들이 손을 뻗으면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고 관객과 호흡하며 가진 '소통'은 예술경영에 매진하는 예술총감독 이은희단장의 지론이다. 한편 오페레타 메리위도우는 젊고 아름다운 부호 미망인 한나를 중심으로 많은 남자들과 그들의 구애, 술수 속에서 진실한 사랑이 맺어진다는 내용이다. 그녀의 옛 애인 주역배우 다닐로와의 갈등! 재산을 지켜내려는 둘 간의 소위 밀고 당기는 사랑이야기로 유산 상속을 둘러싼 복잡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진행된다.

뮤직씨어터 슈바빙 공연은 예술 총감독 이은희교수, 연출 김정윤, 지휘 최재영, 무대 이명호, 음악감독 정원, 서정희 기획 이현준, 솔리스트 방정섭 등 18명의 솔리스트가 제작에 참여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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