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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6일 각급 학교 원격수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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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6일 각급 학교 원격수업 권고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09.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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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강풍과 폭우로 인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각급 학교에 원격수업을 권고했다. 전북도교육청은 5일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에 단축수업을 권고한 데 이어 6일에는 원격수업을 권고하고 기상상황에 따라 학교장이 재량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또한 비상대책반을 관련 부서와 협력해 태풍 소멸 시까지 운영하며, 주·야간 비상근무를 통해 재난상황 접수 및 긴급시설 복구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상황에 따라 교육지원청과 학교에서도 별도 대책반을 조직해 재난에 신속히 대처하도록 했다.
특히 강한 바람과 폭우에 대비하여 학교 및 교육기관의 침수 및 배수불량, 비탈면을 수시 점검하는 등 태풍과 호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도록 강조했으며, 옥외 시설물이나 학교의 시설물 및 유리창 파손, 공사 현장의 구조물 붕괴 등 바람에 의한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2일 태풍 ‘힌남노’에 대비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학교 62개교의 현장을 방문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태풍대비 현장 중점관리 사항은 외부비계 등 가설 시설물의 붕괴 또는 손실로 인한 피해 방지, 지하공간의 추락사고 방지, 강우로 인한 전기시설의 누전사고 방지 등이며 위험시설물을 공사감독관들이 사전에 점검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각급 학교와 기관에서는 태풍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기상특보 모니터링·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상황별 대응은 물론,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학교 및 교육기관의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면서 “특히 학사일정을 변경하는 경우에는 학부모가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신속 정확하게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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