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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형 일자리 실무추진委, 경제상황 극복 동반성장 의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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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형 일자리 실무추진委, 경제상황 극복 동반성장 의지 다져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2.09.05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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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양대 노동계, 참여기업, 학계,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군산형 일자리 실무추진위원회가 지난 2일 개최됐다.

 

이날 실무추진위원회는 2022년 추진 로드맵을 바탕으로 전북 군산형 일자리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안건별 세부적인 실무를 논의했다.

 

특히, 중견·중소기업 중심의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궁극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R&D협력사업인 산업용 자율주행 스케이트 플랫폼 공동 개발과 전기차 협업기반 구축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 이행을 위해서는 노사 상생을 통한 고용환경 개선이 우선돼야 하며, 이를 위해 지역 공동교섭을 통한 적정임금 수준 결정과 내년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참여기업의 진척 상황과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명신은 특정 위탁사에 기대지 않고 위탁생산 다각화를 목표로 여러 기업과 협상을 진행 중인 만큼 가시화되는 시점에는 위원회에 먼저 보고하겠다고 약속했다.

 

에디슨모터스는 하반기 지분매각 향방에 따라 내년 계획이 달라질 수 있지만, 현재로선 그동안 주문받은 전기버스 물량을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대창모터스는 올해 군산공장 완공 목표에 집중하면서 후속 전기소형화물차 신규모델인 다니고C(카고모델), T(탑차모델), 배터리팩 생산 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다.

 

서지만 실무추진위원장은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산업구조에서 친환경 미래차 산업생태계 전환은 군산의 미래경쟁력 차원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다라며 군산형 일자리가 한걸음 한걸음씩 내실있게 준비되어 전기차 클러스터 구축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형 일자리 실무추진위원회는 상생협약 이후 정기적으로 정례회의를 개최해 오면서 사업 추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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