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신재경, 이하 전북중기청)은 각종 행사개최와 정책홍보, 화상상담 등이 가능한 다목적 메타버스 공간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전북중기청은 코로나19 시대를 거치면서 중소기업의 비대면플랫폼 활용도와 친숙도가 높아진 점에 감안해 도내 중소기업과 유관기관 등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상공간을 조성했다.
온라인 가상공간은 국내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활용해 마련됐으며, △상담실, △회의실, △대강당, △전시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상담실은 총 100석 규모로, 1:1 상담과 2:2 상담 등이 가능하다. 향후 각종 온라인 취업상담회, 구매상담회 등이 이 공간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관은 중소기업 지원정책,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 소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관은 향후 지속적으로 자료를 추가할 예정으로, 제품 홍보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전북중기청에 자료를 제출하면 자료 홍보가 가능하다.
이번에 구축된 메타버스 플랫폼 공간은 전북중기청 홈페이지 상단의 Z 아이콘을 누르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접속이 가능하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신재경 청장은 “정부 지원정책이 복잡·다양해지고 외부 경영환경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효과적인 정책정보 전달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이다”며 “이번에 조성한 메타버스 공간조성을 마중물로 삼아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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