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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석산미술관레지던스, 민화 '일상의 예술, 예술의 일상V'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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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석산미술관레지던스, 민화 '일상의 예술, 예술의 일상V'전 개최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09.01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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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석산미술관레지던스 지역활성화프로그램 우리그림예술교육 민화 강좌 '일상의 예술, 예술의 일상V'전이 오는 9월 16일까지 연석산 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역주민과 연석산미술관레지던스 입주작가 9명의 작품 14점이 선보인다.

'일상의 예술, 예술의 일상V'전은 매년 진행되는 우리그림예술교육 민화무료강좌의 성과물 전시다. 이 강좌는 남녀노소 초보자와 전문적인 강좌를 원하는 분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모두 한자리에 모여 저마다의 일상의 예술을 나누며 완성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북문화관광재단 창작공간지원사업의 일환인 지역활성화프로그램 우리그림 예술교육 민화강좌는 2018년을 시작으로 5년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지속사업이다. 올해 7월 중순부터 8월까지 총 8주간의 강좌로 9명의 지역주민과 레지던스 입주작가가 참여한 강좌 우리그림 민화는 나쁜 기운을 막아내고 경사스러운 일을 맞이하고자 하는 벽사진경의 염원과 복 받고 오래 살기를 바라는 수복장수의 염원이 담긴 장식적인 생활그림이다.

민화에는 단순, 순수, 소박함이 묻어나는 우리민족의 정서와 자연에 대한 사랑, 그리고 해학적 멋이 스며 있다. 한 때는 유치하고 치졸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지만 현대에 와서는 한국을 가장 잘 대변하는 대중성 짙은 그림으로 재평가돼 현대 미술에 있어서 민화를 응용한 많은 작품들이 제작되고 있다.

연석산 미술관 관계자는 "연석산미술관레지던스에서 진행하는 민화수업에 참여하는 수강자 대부분이 5년간 연속수강생들로 그 간의 수업과정과 성과전을 통해 발전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고 이제는 어엿한 작가반열에 올라있다"며 "이제는 이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성취감을 부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할 시기가 됐기에 내년에는 발전적 형태의 수업을 모색 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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