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7:10 (금)
익산시, 내년도 정부예산안 역대 최대 8,180억원 반영
상태바
익산시, 내년도 정부예산안 역대 최대 8,180억원 반영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2.09.01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 8180억원이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정부 예산안이 국가예산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대응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새 정부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 확보로 계속사업 예산을 삭감 없이 지켜내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신규사업 예산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사업은 홀로그램 핵심기술개발사업 48억원, 친환경 농·건설기계 기술지원 기반 구축 사업 20억원, 상용차용 대화면 다기능 홀로그래픽 HUD 서비스 실증사업 9억원 등이다.

또 왕궁정착농원 현업축사 철거 및 생태복원사업 149억원, 폐석산 불법 폐기물 처리사업 77억원, 국립 익산치유의숲 조성 36억원 등도 예산안에 담겼다.

아울러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 서수~평장 개설사업 294억원,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57억원, 3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사업 26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 밖에도 고도보존 육성사업 150억원, 서동생가터 유적정비 사업 43억원,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30억원, 나바위 성당 성지문화 체험관 건립 사업 14억원 등을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는 국비 확보를 위해 정헌율 시장을 중심 체제로 지난해 8월부터 일찍이 신규사업을 중점 발굴하고 단계별로 준비한 데 것이다.

또 전북도와 협력해 예산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 정치권과의 유대 강화를 통해 선제적 대응을 펼쳐왔다.

시는 오는 9월부터 국회대응단계로 전환해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며 국가예산 확정시까지 실시간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 확정되는 대형사업을 통하여 국가예산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사업 등도 국회 단계에서 최대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국회에서 예산안이 최종 확정되는 122일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끝까지 달려야 한다최종 확정되는 국회심의 단계에서 지역정치권은 물론 지역출신 주요 정부인사 등 시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국가예산 추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의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93일 국회로 제출돼 각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12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익산=정영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옥천문화연구원, 순창군 금과면 일대 ‘지역미래유산답사’
  • 도, ‘JST 공유대학’ 운영 돌입